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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 후 운동, 생존율 증가시켜

암 진단 후 운동은 그 전에 운동 여부와 상관없이 생존율을 향상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운동하는 노년의 부부

미국 로즈웰파크 암센터 연구팀은 유방암, 결장암, 전립선암, 난소암, 방광암, 자궁내막암, 식도암, 피부암(주로 흑색종) 중 하나 이상의 암을 진단받은 5,80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4년 동안 수집한 역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암이 진단된 이후로 매주 3~4회 운동을 한 환자는 활동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전체 사망 위험이 40%, 암 관련 사망 위험이 39%가 줄었다. 또한 매주 1~2일만 운동을 한 환자들도 활동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전체 사망 위험과 암에 의한 사망위험이 모두 32%씩 감소했다. 이는 환자의 성별, 연령, 체중, 흡연상태, 암 기수와 상관없는 결과였다.

연구를 이끈 rikki a. cannioto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암 환자에게 좋은 소식이다”며 “건강한 생활 습관은 암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하루 30분 중등도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연구는 cancer cause & control에 게재되었으며 medscape 등의 외신에서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