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7월 여름 휴가기간 동안 모기매개 감염병의 해외유입이 증가할 수 있어, 동남아 지역 등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국민들에게 모기퇴치 국민행동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년 동기간 대비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사례가 95명에서 116명으로 18% 증가했다.(18.6.30기준)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여름 휴가기간 동안 우리 국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우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이 지속되므로 여행자들의 감염병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 및 모바일 홈페이지(http:// m.cdc.go.kr)를 통해 여행지 감염병 정보를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행 중엔 모기 기피제 사용, 살충제 분사, 모기장이용, 야외 활동 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야외 활동 후 샤워,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등으로 모기를 회피할 수 있다. 특히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예방법을 숙지하고, 여행 후에도 남녀 모두 6개월간 임신 연기, 금욕하거나 콘돔을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발진, 관절통 등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연락하여 상담을 받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반드시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