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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크릴 오일’, 똑똑하게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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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v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면서 인기 건강식품으로 급부상한 크릴 오일. 크릴 오일은 청정지역인 남극해에서만 서식하는 새우와 유사한 갑각류의 일종인 ‘크릴’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당뇨 예방에 좋은 오메가 3 지방산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아스타잔틴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포화지방에 흡착해 체내에 쌓인 고형 지방을 녹여 비만을 억제하는 효능 덕분에 젊은 여성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크릴오일

어떤 크릴 오일이 좋을까?

크릴 오일을 영양제로 먹을 경우, 영양 성분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추출 방식’이다. 크릴 오일을 추출하는 방법으로는 헥산이나 아세톤, 에탄올 등 화학 용매로 추출하는 방법과 효소로 추출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화학 용매에 이용하는 헥산이나 에탄올은 수차례 정제 과정을 거쳐도 100% 분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법적으로 5ppm까지는 잔류가 허용된다. 국내외 연구에 의하면 헥산 등은 장기간 노출되면 중추신경계와 호흡기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유해물질 질병 등록 보고서에서는 헥산의 지속적인 노출은 손발의 감각이 둔화하는 말초 신경병증을 유발한다고 경고한다. 따라서 화학 용매를 피하려면 제품에 ‘ncs(no chemical solvent)’ 표시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ncs는 유기 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효소 반응만으로 크릴 오일을 추출하는 공법이다.

이 밖에도 크릴 오일은 많이 먹으면 부종 및 혈액 응고가 제대로 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하루 섭취 권장량인 2,000mg 내외로 섭취해야 한다. 또한 공복에 섭취하면 위경련, 구토, 설사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수술을 앞두거나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